마포개발지역 철거민 생존권 쟁취결의대회가 23일 신수동재건축 공사현장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결의대회는 신수동, 공덕동, 대흥동, 염리동, 아현동(세입자, 가옥주) 등 6개 지역 철거민대책위를 비롯 민노총, 서부노련, 전국철거민연합, 민주노점상연합 등이 연합한 빈민해방실천연대(전철연,민주노련)로 대책없는 재개발을 남발해 구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마포구청을 규탄했다.오전 11시 집회현장에는 500여명의 철거대책위가 모인 가운데 연대사와 연대발언, 투쟁발언을 가졌다.이들은 서민의 편인 듯 앞에 서있던 척 했던 위정자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외침을 가로막기 위해 농성장을 철거하고 가난한 노점상을 철거하는 등 철거민들의 삶마저도 철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또 엄동
사회
민경범 기자
2017.03.2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