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종류 상관없이 이용가능, 편의 증진 도모

▲ 마포구는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확대코자 편의점 내에 수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편의점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29일 마포구는 편의점업체인 ‘CU’와 협약을 통해 관내 편의점 50개소에 각각 1개씩 수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시범적으로 설치됨에 따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던롭(Dunrop)·프레스타(Presta)·슈레더(Schrader) 등 자전거 공기 주입 튜브를 종류별로 설치하고 고압 타이어까지 공기 주입이 가능토록 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공기 주입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된 편의점은 편의점 출입문에 부착된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표시 스티커로 확인 가능하다.

마포구는 이용객들의 이용 현황과 만족도 등 설치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마포구 관내 전 편의점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에 불편 없는 친환경 도시 마포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이 일상화된 자연친화도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전거 이용 인구의 편의 증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 편의점 어느 곳에서나 자전거 공기 주입이 가능토록 해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마포구가 되도록 공기주입기 설치 확대 및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마포땡큐뉴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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