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총 13개 프로그램 운영 계획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방홍섭)는 14일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돼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절차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방홍섭)는 14일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돼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절차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단위의 다양한 연령, 계층이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체육시스템이다.

마포구는 지난 3월, 종합형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매년 3억원씩 3년간 9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마포구는 구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클럽에서는 일반 레슨비의 반값으로 은퇴선수, 체육지도사 등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회비는 3만원~9만원 선이고, 회원수는 약 300여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월드컵 풋살구장, 난지천 인조잔디구장, 중암중학교 우동장, 서강초등학교 체육관 등 공공 체육 시설에서 이뤄진다. [마포땡큐뉴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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