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탈의실서 숨진 채 발견

▲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쯤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경찰 초급 간부가 지구대 근무 중 실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쯤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총기사고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마포땡큐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근무자들은 총성을 듣지 못했으며 경찰관 한명이 탈의실에 올라갔다가 A경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 정확히 왜 사고가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숨진 A경위는 지난 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았으며, 경찰은 A경위가 자살한 이유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마포땡큐뉴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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