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 열려

▲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뉴시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젓갈축제로는 최대 규모로, 지난해 3일 동안 축제를 찾은 이들만 수십만 명에 이를 정도다.

또한 강경, 광천, 신안 등 조선시대까지 교역항으로 유명했던 옛 마포나루에 새우젓을 대던 5개 산지에서 생산된 싱싱한 새우젓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으며, 새우젓 외에도 명란, 창난, 낚지, 갈치 등 다양한 젓갈이 판매된다.

이날 축제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는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3척이 뜬다. 또 전통의상을 입은 출연진들이 입항과 하역 등 옛 마포나루의 풍경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의광장에는 옛 동헌(고을사또) 집무실을 비롯해 옛날 생활문화 체험, 전통공예 체험, 한의사 진맥과 쑥뜸 체험, 황포돛배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마포땡큐뉴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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