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선관위서 심의 결과 전해

▲ 마포땡큐뉴스가 지난달 22일 보도했던 20대 총선 마포 갑 여론조사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심의 결과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11일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DB

마포땡큐뉴스가 지난달 보도했던 20대 총선 마포갑 여론조사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심의 결과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11일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주)땡큐땡큐리서치가 마포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에 대해 이의 제기된 것과 관련,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약 열흘간에 걸쳐 해당 내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마포땡큐뉴스는 지난 2월 22일 <마포갑, 새누리당 ‘험지’ 아닌 ‘양지’> 제하에 (주)땡큐땡큐리서치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는데 당시 마포갑은 새누리당에서 강승규 후보가 출마할 경우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28.4%로 2위에 그친 노웅래 후보를 큰 차이로 제치고 당선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새누리당에서 안대희 후보가 출마하게 되면 40%로 1위에 오르긴 하나 2위인 노웅래 후보가 32.8%를 기록해 강 후보가 보였던 1, 2위 간 격차 수준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DB

이에 반해 새누리당에서 안대희 후보가 출마하게 되면 40%로 1위에 오르긴 하나 2위인 노웅래 후보가 32.8%를 기록해 강 후보가 보였던 1, 2위 간 격차 수준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는 당시 조사에서 비록 3위에 머무르긴 했으나 강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16%, 안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17.8%p를 기록해 신생정당 후보임에도 상당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시 마포갑 새누리당 경선 후보 지지도에선 강 후보가 51.4%로, 38%의 안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당내 경선과 야권을 포함한 전체 가상 대결 결과 모두 강 후보가 안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마포땡큐뉴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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