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소신의 ‘국민검사’, 전국 최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약속

▲ 마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가 선거 유세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방송국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DB

[마포땡큐뉴스/김민규 기자] 마포땡큐뉴스는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마포 갑, 을 후보들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서면 질의서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인터뷰에 응한 순서대로 마포 지역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는 물론 공약부터 총선 전략에 이르기까지 그 면면을 유권자들에 알려 머지않은 선거일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다만 마포 갑·을 지역 출마자 중 후보의 사정에 의하여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은 후보는 부득이하게 제외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

또한 본 인터뷰 내용은 오프라인 마포땡큐뉴스(마포 갑·을 지역 9만부 발행 예정)를 통해 다시 보도하여 아파트, 상가등지에 신문 삽지 또는 인편으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후보는 마포갑 지역에 출마하는 기호 1번 새누리당의 안대희 후보다.

 

문 : 이번에 마포 지역에 적지 않은 후보들이 출마해 지역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님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 만큼 먼저 후보자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답 : 검사로, 대법관으로 살아온 지난 30여년, 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국민의 편에 서서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는 원칙과 소신에 따라 살아온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국민검사라는 과분한 별칭도 붙여주셨습니다.

중수부장 시절 불법 대선자금 수사, 나라종금 사건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성역 없는 수사를 지휘 하였습니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수사과정에서의 여러 어려움을 버텨내었고, 여․야 정치인 40명을 기소함으로써 제도개선과 더불어 우리 정치문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안대희는 다릅니다. 검증된 안대희에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검사시절 ‘국민검사’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사의 모습을 보여드렸듯이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정의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대희는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를 통해 정치권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마포는 도심과 공항․여의도를 잇는 지리적 이점과 대학, 홍대문화와 같은 문화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편에 선 정의로운 정치인 안대희는 마포발전에도 믿음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문 : 많은 후보들이 서로 자신이 당선돼야만 하는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꼭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후보자님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답 : 오늘의 대한민국은 OECD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리 국민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면, 내 노력의 결과를 보상 받을 수 있다면, 우리 국민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사회, 누구에게나 법과 제도가 공정하게 적용되는 균형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범국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질주하던 그 저력을 다시금 되살려, 다음 세대에 넘겨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선거캐치프레이즈가 ‘대희야 바꿔라!’ 입니다. 평생을 검사와 대법관으로 서민 편에 서왔고, 지난 2003년 대선자금수사를 통해 우리의 정치문화를 바꿨던 경험도 있습니다. 말만 하는 다른 정치인과 달리 행동하고 약속을 지켜 국민여러분께 다시금 희망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가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에 인사하며 자신의 선거후보 명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DB

문 : 후보자님이 당선될 경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약은 무엇입니까?

답 : 우리 마포를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체계적으로 개발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는 주먹구구식으로 개발되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균형개발 문제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발이 이뤄졌다면 지금과 같은 불균형한 주거환경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포 희망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주민의사 정책을 반영하는 모임을 정례화 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마포로 바꾸겠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학교에 주차장, 체육시설, 수영장, 도서관 등을 확충하여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②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③ 청년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④ 교통이 편리한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문제를 해결하고, 마포대로 신호체계 정비를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문 :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으로 일부 후보의 탈당 등이 일어나면서 지역 내 ‘다여다야’ 구도로 갈린 상황인데 이를 극복할 만한 비책이 있습니까?

답 : 지금 대한민국의 민심은 우리 새누리당에 결코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참 많이 어렵습니다.

새누리당이 찢어졌다며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가면 정말 위기입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언제나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도 다르지 않습니다. 다시금 국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에 대한 비젼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기 위해 구석구석 더 누비고 약속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램을 가슴 깊이 새겨, 뛰고 또 뛸 수 밖에 없습니다. 안대희의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그 진심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가 지역주민을 만나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DB

문 : 야당 후보끼리의 단일화 문제가 최근 야권 내 화두가 되고 있는데 만일 야권 연대가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답 : 야권에서 그런 구태 정치를 하겠습니까 만은 만약 또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야권 연대가 이루어지더라도 저는 묵묵히 그리고 마포 구민들 곁에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기 위해 구석구석 더 누비고 약속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램을 가슴 깊이 새겨, 뛰고 또 뛸 수 밖에 없습니다. 안대희의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그 진심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 : 후보자님이 가장 지지를 얻기 쉽지 않은 유권자들은 주로 어떤 계층이며 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공략할 생각이십니까?

답 : 마포 구석구석 다녀보면 주민들께서 '싸움 좀 그만해라', '국회의원 없애 버려라' 말씀하십니다. 국회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대단합니다. 특히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 이때, 북한의 도발을 비롯한 안보문제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고달파진 삶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저의 선거캐치프레이즈가 ‘대희야 바꿔라!’입니다. 마포에서 만나는 주민들께서도 일 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후보를 또 선택하면 안 된다며 지지해주십니다. 20대 총선은 기존 구태정치인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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