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차원에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 하기 위한 취지

▲ 12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이번 달 22일까지 관내 마을버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구

12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이번 달 22일까지 관내 마을버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마을버스 특별 안전점검은 마을버스업체의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고취시킴과 더불어, 교통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대형 운송수단에 대한 사전 예방 취지이기도 하다.

현재 마포구 관내에는 마을버스 11개 업체, 18개 노선 총 106대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106대 전체에 대해 실시되며, 구는 본격적인 안전점검 실시에 앞서 지난 8일 구청 재해방재센터에서 관내 마을버스 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은 바 있다.

점검은 마을버스 운행시설 확보, 차량 관리실태, 종사자 관리 등 업체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행정 분야와 차령 7년 초과차량 75대를 대상으로 차량 특별검사를 실시하는 기술분야로 진행된다.

점검은 정비업체에서 검사주기에 따른 검사유무확인, 차량에 대한 승강문 개폐, 전장치 작동 실태, 마모 상태 등 차량관련 점검, 차량운행일지, 배차관리대장 운행실적 적정확보, 종사원 처우실태 등 운행 관리실태 등이다.

그리고 75대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분야는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를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정밀 안전진단에 대한 비용은 마을버스업체가 자부담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마을버스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점검 실시 후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유예기간 줄 계획이다.

특별검사 불합격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후 재검사토록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을 통해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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