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멘토링과 정보 제공 등 취업의 나침판 역할 ‘톡톡’

▲ 5월 13일. 서울시 마포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마포구

5월 13일. 서울시 마포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공덕동에 위치한 (주)효성과 동아일보와 2013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청년구직자와의 개인별 상담을 통해 맞춤 멘토링 및 취업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구는 총 36회 운영을 통해 110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6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업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주)효성의 인사담당자는 기업의 채용과정, 입사지원서 작성, 기업면접방법 등의 컨설팅과 기업직무 및 직장문화 전반에 대해 안내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멘토링 후에는 직업교육, 인턴모집 안내,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에도 두 팔을 걷어 부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매월 2, 4주차 수요일에 마포구청 3층에서 실시하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사람당 약 30분가량의 멘토링이 진행된다.

마포구에 거주지를 둔 구직중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일자리진흥과 및 이메일을 통해 자세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통계’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9%로 1년 전보다 실업률이 올라간 연령층은 청년층이 유일하다.

하지만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미흡한 점을 보완해줌과 동시에 취업 준비에 대한 나침판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청년드림 마포캠프’가 실업률을 낮추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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