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효성그룹 산하 한 건설사가 진행하는 마포구 공덕역 복합역사 공사현장이 주민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본지 25일 자 보도와 관련 해당 건설사가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건설사는 안전점검을 한 상태로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시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마포구청 관계자는“시공사가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당연히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는 현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당 시공사 담당자는 26일 현장에서 본지 기자와 마포구청 담당자와의 미팅 자리에서 현재 1차 마감은 끝난 상태라 안전하다면서 그래도 주민이 우선인 만큼 보강공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건설사가 안전까지 더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