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넘치는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

▲ 5월 31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다음달 6월 1일에 ‘제3회 홍대 문화관광축제’를 서교동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땡큐뉴스DB

5월 31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다음달 6월 1일에 ‘제3회 홍대 문화관광축제’를 서교동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마포구와 하이트진로(주)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홍대 문화의 매력과 예술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홍대 앞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인디밴드와 공연 문화의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회, 홍대 소극장 모임, 비보이 전용극장, 홍대클럽투어 협회, 홍대 인디밴드 모임 등 홍대 뿐만 아니라 마포관광을 대표하는 여러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홍대 앞에서 30년간 자리를 지켜온 ‘산울림 소극장’을 비롯해 무용 공연의 ‘예기 소극장’,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일 ‘홍대 비보이 극장’, 코미디 전용극장인 ‘김대범 소극장’ 등이 장르별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로맨틱펀치’ 등 인디밴드 10개 팀이 메인무대와 함께 홍대 앞 전역에서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며, 나아가서 홍대클럽투어 협회가 마련한 ‘디제잉 파티’와 DJ로 변신한 개그맨 박명수의 클럽씬은 축제의 빼 놓을 수 없는 백미로 꼽힌다.

이밖에 홍대의 관광 행사를 알리기 위한 참여 기관들의 부스 운영 및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가 홍대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홍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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