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공직윤리의식 향상 및 올바른 조직문화 구현

▲ 6월 1일. 서울시 마포구는 구청 직원의 공직윤리의식 향상 및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전 직원 대상 청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마포땡큐뉴스DB

6월 1일. 서울시 마포구는 구청 직원의 공직윤리의식 향상 및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전 직원 대상 청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이틀 동안의 시간을 통해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청렴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이번 청렴교육은 오는 9월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기본 골자로, 실제 사례를 통한 문답형식으로 진행해 직원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정헌영 강사는 ‘윤리적 전문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공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 직원 개인별 공직가치 및 직업윤리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튿날 강단에 선 박준희 강사는 ‘청렴이 바꾸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의식과 부정, 부패 대처요령,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과제 등을 구 청렴시책의 내용과 비교하며 강의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앞서 구는 지난 1월 신규 임용자 75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4월에는 8급과 9급 직원 대상으로 청렴 및 감사사례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16개 동주민센터와 현장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연중 운영에 나서며, 오는 9월 중에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를 방문해 청렴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마 포구는 청렴교육 외에도 ‘구청장의 청렴편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자율적인 청렴문화 운동’ 추진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서 전국 자치구 5위와 서울시 반부패, 청렴 인센티브 평가서 ‘수상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만큼, 청렴 특강을 통해 전 직원이 공직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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