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 위해 매년 실시

▲ 6월 3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이번 달 8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및 동별 대표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마포구

6월 3일.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이번 달 8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및 동별 대표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교육은 주택법령에 근거한 법정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안정성 향상,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 도모, 입주자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온 바 있다.

최근 들어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일선에서 민원을 직접 응대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및 동별 대표자들에게 개정된 주택법령 및 지침 등을 교육하고자는 취지이다. 이를 통해 구는 갈등 민원을 원활히 해소하고, 나아가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은 4시간 동안 실시하며, 주택관리사협회 서울지회 교육위원장인 김기언 전문강사가 초빙됐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주택관리 운영 및 윤리 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공동주택단지 공동체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개정된 공동주택 관련 법령 등 보수교육,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산정 방법, 관리 현황의 공개방법 및 관리업무의 전산화 등이다.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 및 나눔카 제도 취지 설명회 역시 해당 전문가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민원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의 교육교재를 통해 실무와 연관되는 교육을 실시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예방해 맑은 아파트 환경 조성에 도움을 보탠다. 진행되는 교육에 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관한 입주자 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위 유형별 감사 지적사례 및 조치사항을 전파하고자 ‘공동주택 관리운영지침 및 감사사례집’을 발간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공동주택과 관련하여 주택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실무와 직접 연관되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이고 더불어 잘 사는 마포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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