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점은 민원발생 줄이도록 타협할 것”

독막로 마포자이아파트 동대표회장에 당선된 정기우 전 감사 사진 / 마포땡큐뉴스 허성수 기자

[마포땡큐뉴스 허성수 기자] 마포구 염리동 독막로 마포자이아파트 동대표회장 선거에서 최근 입대위 감사를 지낸 정기우(65)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지난 8월 30일 하루 동안 실시된 동대표회장선거에서 초창기 동대표회장을 지낸 표석만(74) 후보를 따돌리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정기우 신임회장은 아파트 정문 앞에 들어서고 있는 사후면세점에 대해 “지난 여름 한 달 이상 반대시위를 했고, 우리의 뜻이 충분히 전달된 만큼 앞으로 우려했던 민원발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타협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마포자이아파트는 전체 534가구가 사는 공동주택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1시간씩 정문 앞에 신축중인 사후면세점 입점 반대시위를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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