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안내도 병행

마포소방서 이재옥 서장 등이 지난 5일 월드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포소방서

마포소방서(서장 이재옥)는 추석을 맞아 지난 5일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월드컵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재옥 서장을 포함한 직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은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서장 등은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화재예방을 홍보했다.

또, 내년 2월부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설치 안내를 병행하며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알렸다.

이날 주택 기초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알지 못했던 대다수의 상인들은 캠페인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옥 서장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연소 확대에 취약하고 소방시설 활용과 소방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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