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미술, 법학 분야 전공교수 마포구 중고생 대상 특강

홍익대 전재운 미술대학 교수가 ‘디자인분야 진로 설계 지원’이라는 주제로 홍익디자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포구청

대학진학과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오는 12월까지 청소년들의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홍익대학교와 마포구는 9월, 10월, 12월 마포구지역 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진로 특강은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진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예술계,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법과대학 교수진이 직접 해당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와 직업 교육을 강의한다.

교수진이 전공학과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진로 및 진출방향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에서 첫 번째 특강이 열렸다.

디자인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방법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달 27일에는 이강욱 미대교수가 홍익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를 찾아가 1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미술 분야 진로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 법학부 전세준 교수는 다음달 7일 경성중학교 1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9일 광성중학교 전교생 39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정의란 무엇인가’와 ‘법학분야 진로특강’을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

마포구에서는 대학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궁금해 하는 미술과 법학 분야 진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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