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매체를 사용한 심리 치료 기법과 실습 위주의 강의 예고

▲ 9월 20일. 서울시 마포구는 관내 구민들을 대상으로 ‘예술심리교육치료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땡큐뉴스DB

9월 20일. 서울시 마포구는 관내 구민들을 대상으로 ‘예술심리교육치료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예술심리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다른 직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2016년 직업능력향상과정’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교육은 심리적 문제 및 위기 상황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해 치료 또는 예방해주는 심리 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앞서 2015년에 진행한 입문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양성과정은 최미환 희망예술기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술매체를 사용한 치료 기법의 사례와 실습 위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이번 달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고, 마포구청 마포구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 대상은 지난해 입문과정 수료생, 예술심리교육 관련 강사 및 봉사자,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 등으로 제한한다.

구에서 마련한 직업능력향상 과정 운영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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