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석 규모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을 가득 매운 열정과 끼

27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제24회 양원노래자랑이 열렸다.

성인여성을 위한 학력인정 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가 올 해로 개교 64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는 개교 64주년 기념, 제24회 양원노래자랑이 열렸다.

양원초등학교, 양원주부학교, 일성여자중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노래자랑에는 양원초교와 일성중고교 등에 재학 중인 늦깎이 학생 등 19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학교 학생 등 관객들이 700석 규모의 아트홀 맥을 가득메워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시동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떨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KBS 리포터 김성애 씨와 학생 사회자 이희자 씨의 공동 사회로 본격적인 노래자랑 무대가 열렸다.

모든 출연진들은 나이를 잊은 듯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노래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동안 조금씩 연습해 온 우리 가요를 객석을 수놓은 같은 학교 같은 반 동기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였다.

중간에 초청가수의 무대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의 축하무대 등이 이어져 풍성함을 더했다.

올 해 노래자랑의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상 부문 최우수상은 ‘사랑의 밧줄’을 부른 양원초교 이순복 씨에게 돌아갔다.

또, 마포문화원장상 부문 최우수상은 ‘외톨이’를 부른 일성여중 재학의 김명자 씨에게, 학교장상 부문 최우수상은 ‘신사동 그사람’을 부른 양원주부전문학교 재학의 이선민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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