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대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최근 노인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은 심한 경우 자살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노인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서 주위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신 분들은 약 67만 명에 달하고 그중 42%가 60세 이상 노년층이라고 한다. 특히 3명중 1명은 70대 노인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노인 우울증 치료는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데 운동이나 영화, 사회활동 등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마포구청(구청장 박홍섭)에서는 관내 65세 이신 어르신을 위한 “비바(Viva) 청춘! 예술로 힐링(Healing)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오는 22일 마포구평생학습센터 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인원은 30명 선착순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은 마포구 교육포털 홈페이지나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업은 22일 오후1시부터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보이는 핸드벨 연주를 시작으로 1시간 가량진행하고 연주에 이어 리듬악기를 이용한 음악치료, 그림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미술치료, 춤으로 사교적인 활동을 펼치는 무용 및 동작치료 등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위로 움츠려들기 쉬운 신체, 감정의 변화를 음악, 미술, 무용 등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과 사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마포복지관이 협력해서 처음으로 기획 됐다.

Viva 청춘!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 프로그램 홍보 전단. 자료 /ⓒ 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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