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포구산악연맹 정철근 신임회장

 

마포구산악연맹 제6,7대 정철근 회장.[사진/민경범 기자]

“등산은 국민생활체육 종목 중 가장 신선하고 자연과 하나되어 건강한 체력을 유지 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마포구산악연맹에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정철근 회장의 말이다.

정 회장은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극기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등산”이라며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의 문을 함께 열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산악연맹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에는 50여개의 산악회가 있지만 마포구산악연맹에 등록된 산악회는 21개 정도로 그중에서도 산악연맹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 오는 곳은 불과 9개 산악회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정 회장은 마포구산악연맹이 “마포구 관내의 모든 산악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산악연맹으로 자리매김 할 뿐만 아니라 마포구민과 서울시 전체를 대표하는 봉사활동의 모범이 되는 사회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비록 산악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산악회 일지라도 마포구 관내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사에서 산악회가 항상 함께하는 것으로 체육연맹에서도 중 가장 으뜸가는 화합의 자리를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마포구산악연맹이 서울시에서 가장 활발하고 명실상부한 체육연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하심을 강조한다.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유일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마포구산악연맹이 정철근 회장을 필두로 2017년에 추진할 사업계획은 크게 3가지다.

우선 대부분의 모든 산악회가 건강한 한해가 되도록 화합의 자리로 마련되는 시산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마포구산악연맹을 이끌어 가기위한 주 사업으로 마포구 산악연맹회장 배 등산대회, 마포구청장 배 등산대회, 서울시장 배 등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정철근 회장은 말한다.

이때 모든 행사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자연보호 켐페인’도 함께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철근 신임회장은 “마포구산악연맹이 하나가 되도록 ‘참여, 소통, 봉사’를 주제로 하여 ‘산사랑, 자연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세상을 향한 넓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나라발전에 일조하는 것”이 산악연맹의 목표라고 말한다.

이와함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막혔던 이웃간의 담벽을 허물어 대화와 소통을 이루고, 화합과 봉사로 행복한 터전을 이루기 위하여 마포구 각지에서 솔선수범하는 동호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마포구산악연맹의 제6,7대 회장 이․ 취임식을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어 산악연맹의 2017년 첫 행사인 시산제는 3월 11일 가평 유명산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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