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상암동 월드컵파크3·4단지가 0.11%상승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0.06%의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14일 기준으로 서울시내의 사업진행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나 도심의 업무지구 주변 아파트를 찾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는 서울이 한 주 동안 0.02%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보였다.
전세수요의 움직임이 적은 가운데 매물이 귀한 일부 지역에서 전셋 값이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전세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
마포와(0.11%)구와 강동구(0.11%)가 많이 올랐다. 그 뒤로 송파(0.10%) 종로(0.10%) 순으로 상승했다.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3·4단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이 250만원-2,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소형 면적대로 입주 매물을 찾는 문의가 꾸준하다.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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