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4월 20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마포문화재단이 환경운동연합과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17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환경운동연합]

마포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이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과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17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4년째 지속되는 이번 환경콘서트는 디에이드와 주윤하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진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전 멤버 안다은 김규년으로 이루어진 디에이드와 보드카레인 출신의 감성보컬 주윤하가 함께하는 음악은 주변 공기를 싱그럽게 감싸며 미세먼지로 뿌연 우리 삶에 촉촉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이들의 음악을 즐기는 팬들은 물론이고, 봄날의 저녁 포근함을 느끼고 싶은 관객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부대행사로, 마포아트센터 앞마당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 줄이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 SNS인증샷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그리는 2017년 환경콘서트의 메시지가 우리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2017환경콘서트의 수익금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푸른 하늘을 되찾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디에이드는 전 어쿠스틱 콜라보의 멤버 안다은과 김규년으로 구성된 팀이다.

2011년 ‘어쿠스틱 콜라보’로 데뷔한 안다은은 ‘그대와 나, 설레임’으로 인디차트 1위를 하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2014년 2집 앨범 [I Do]부터 기타리스트 김규년이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 후 KBS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너무 보고 싶어’ ‘묘해, 너와’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 석권을 시작으로 KBS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SBS드라마 ‘상류사회’ 등 각종 OST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음원강자라는 칭호를 얻었고, 2016년 7월 ‘디에이드’라는 팀명으로 새롭게 출발해 꾸준한 음반활동으로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주윤하는 2005년에 결성한 모던록 밴드 ‘보드카 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 솔로를 활동하며 2012년 1집 ‘On The Way Home’과 2013년 EP앨범 ‘To Us’, 2014년 10월에는 재즈 앨범 ‘Jazz Painters’를 발표했다.

다양한 장르를 거친 싱어송 라이터 주윤하를 관통하는 것은 단연코 부드러운 음색의 매력이다. 연인이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듯, 훈훈한 온기를 담아 속삭인다. 흔한 말로 '말하듯 노래하다'는 그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일지 모른다. 가식과 기교로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레 호소력을 갖추며 감정을 전달한다.

저작권자 © 땡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