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2회 마포구의회 임시회는 폐회했다. ⓒ마포구

22일 마포구의회는 제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2회 마포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월 11일 제 212회 임시회의 소집경위와 제출된 안건에 대해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임시회의 회기가 결정되었다.

의원회별 의결 사항을 살펴보면 운영위원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마포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했으며 행정건설위원회는 ’마포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17년도 제1차 구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처리했다.

또 복지도시위원회는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 마포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마포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제 2·3차 본회의를 각 지난 17일, 18일에 개의하고 마포구청장과 각 소관 국장을 대상으로 총 8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제2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보면 강희향 의원(비례대표)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 교육하기 좋은 1등 마포’를 만들어 주길 요청했으며, 김윤정 의원(비례대표)은 책거리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과 마포구가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에 있어 예산을 오용되지 않도록 당부했고, 문정애 의원(대흥동·염리동)은 주차장 부지를 구입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게 되면 불법주청차도 근절과 소방도로 확보 효과가 있는데, 마포구에서는 이를 도입할 방안이 있는지에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또 이동주 의원(용강동·신수동)은 비문해 교육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문해 교육 교사 양성 및 연수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함을 피력했으며, 이필례 의원(대흥동·염리동)은 염리동은 소금으로 유래가 깊으니, ‘소금박물관’을 건립하면 마포에 다양한 볼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학래 의원(공덕동)은 ‘친환경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계 방식의 가정 도입’ 방안 및 생활 쓰레기 절감대책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송병길 의원(서강동·합정동)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후 토지활용 계획과 도시계획 각 사업지의 기부채납의 관리가 철저해야하며, 마포비전에 대한 각 부서장의 업무에 따른 사명감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봉수 의원(서강동·합정동)은 당인리 발전소 변전소 철거와 및 합정 군부대 이전 후 주변 도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하고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마포구가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열린 제 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면서 제 212회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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