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새우김밥 만들기, 6시내고향, 전국노래자랑등 다채로운 볼거리 준비

▲ [마포땡큐뉴스 임희경 기자]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부터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까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 [마포땡큐뉴스 임희경 기자]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부터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까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 [마포땡큐뉴스 임희경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 관계자들이 황포돛배로 새우젓과 소금을 나르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 [마포땡큐뉴스 임희경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젓갈을 판매하고 있다.

[ 마포땡큐뉴스 / 이충연 기자 ]‘2017 마포구 새우젓축제’가 20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마포구 문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017 마포구 새우젓 축제는 국악연주단과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의 거리 행진으로 시작되었다.

축제는 마포구 문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새우김밥 만들기, 구민 건강 걷기대회, 삼개글짓기 대회 등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여기에 마포나루 가요제와 수변무대 힐링 음악회, 마포나루 열린 음악회 등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처음 진행되는 전야제(19일)에는 마포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고  첫날에만 열렸던 거리퍼레이드도 3일 내내 마포구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구민에게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면서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 주는 상생과 소통, 나눔의 축제다. 행사장에는 광천, 강경, 신안 등 유명 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이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 새우젓 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흥겨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10월이 되면 또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연남동에서 온 한 참석자는 “이런 축제를 보면서 마포구민이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마포구가 구 차원에서 이런 지역축제를 더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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