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후 촬영에 임하는 유관기관 참석자들 [사진 / 마포땡큐뉴스]
백색가루를 최초 목격한 역무원이 현장을 통제해 상부에 보고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펜스 설치 후 경계하는 218연대 장병들 [사진 / 마포땡큐뉴스]
마포소방서 대원들이 환경검체 수거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오상철 마포보건소장이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훈련 종료 후 정렬하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참가자들 [사진 / 마포땡큐뉴스]

[ 마포땡큐뉴스 / 이충연 기자 ] 31일 오후 3시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에서 마포경찰서, 마포보건소, 마포소방서, 218연대, 서강역 등 총 6개 기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과 국제적 테러단체의 생물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테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및 유관기관간의 공조 체계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열렸다.

훈련은 서강대역 대합실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투척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현장출동, 현장통제, 생물테러 병원체 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수거 및 이송 등 절차에 맞는 훈련이 실시되었다. 

오상철 마포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발생 시 감지가 어렵고 적은 비용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유재성 마포경찰서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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