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및 의료 서비스 상담 실시한다.

▲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의 홍보 포스터 ⓒ마포구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열고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과 개인별 전문 의료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자궁경부암이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900여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할 정도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통해 70%의 예방 효과가 있는 유일한 암이기도 하다.

이에 마포구는 초경 시기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12세에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자비를 털어 접종을 해야하는데, 1회당 15만원에서 18만원 정도 하며, 2회 접종에서 3회로 늘어나며 부담도 늘어난다.

2018년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지원 대상은 2005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거주지 인근 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의료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 검색은 (http://nip.cdc.go.kr)로 들어가 예방접종도우미 서비스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찾으면 된다.

해당 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마포구청 지역 보건과 예방접종실 (02)3153-9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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