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공간공유 안내지도.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마포구가 관내 개방공간 정보를 담은 지도를 내놨다. 구는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까운 공간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특히 공공시설 이외에 지역 내 민간 자원시설도 전수 조사 뒤 공간을 확보했다.

구는 주민센터 내의 유휴공간 등 일정시간대 빈 공간으로 남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왔고, 16개 동 자치회관·청소년문화센터 등 53개소를 확대 개방해 운영했다.

공간공유 안내지도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으며, 올해는 주민센터의 이전으로 인한 내용 미수정을 보완하고, 마포중앙도서관 등 개방 시설을 추가했다.

마포구의 공공시설과 기타 유휴공간 개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형 리플릿으로 1천부가 제작됐으며, 마포구청을 비롯한 18개 공공기관의 50개 공간의 이미지와 수용인원, 전화번호, 주소, 면적, 대관 신청 방법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마포지역 자원조사집 ‘마포 이웃사촌’에 수록된 공간자원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32개의 기타시설 유휴공간 개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장소를 빌릴 수 있으며, 장소를 선택하고 이용시간을 예약하면 해당기관에서 대관 여부를 알려주며 민간시설은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6개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에 지도를 비치하고, 아울러 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PDF 파일로 업로드하여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하여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간공유 안내지도’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자치행정과 ☎(02)3153-831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땡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