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마을 소식을 전하면서, 소소한 재미가 있다.

▲ 마을 라디오 모습.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는 마을 주민이 직접 라디오 진행을 맡아 특색 있는 동네소식을 전하는 마을라디오 방송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2동 마을계획단은 지역주민이 라디오 제작에 참여해 대본을 쓰고 직접 진행을 맡아 동네소식을 전하는 ‘톡톡성산2, 거침없는 수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마을미디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11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중이다.

‘톡톡성산2, 거침없는 수다’에는 성산2동을 대표하는 전‧현직 통장들이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다.

해당 라디오는 동네소식을 주민들을 통해 전하는 방식으로 방송 전 (사)마포공동체라디오 송덕호 방송본부장이 재능기부로 작년 10월 26일부터 5주간 전문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낼 수 있는 마을라디오에 대한 이해부터 마을 라디오만의 제작비책과 그에 맞는 기획서, 대본 작성, 라디오 진행요령, 제작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해당 라디오는 약 1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1부에는 성산2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동네소식을 전하는 ‘성산2동의 이모조모’가, 2부에는 초대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지금 만나고 싶어요’ 코너가 열리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마포FM 100.7MHZ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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