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일자리 3,282개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모집행사에 지원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는 2월 6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어울림마당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 통합모집 행사는 마포구 내 총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지난해 대비 약 200여 개 늘어난 총 3,282명의 일자리에 어르신들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 기관으로는 (사)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등 총 12개의 민간사업수행단체와 16개 동주민센터가 있으며, 모두 50개 세부사업단으로 나뉘어 각각 사업별로 어르신을 모집한다.

세부 모집 유형은 총 3가지로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 등이 있다. 

공익활동형 일자리에는 환경청소, 보육시설도우미, 급식·배식, 도시락·밑반찬 배달, 노노케어 활동 등이 있다.

노노케어 활동이란 어르신이 어르신을 같은 눈높이에서 보살피는 일자리 사업을 의미한다. 공익형 일자리로 총2,670여명을 모집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커피 및 쿠키, 수공예품, 재활용 옷, 도시락 등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총 190여 명을 모집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서울시 내 업체에 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요양보호사, 지하철택배원, 조리사, 노인모델 등으로 파견되는 형태로 총 420여 개 일자리를 모집한다.

근로시간은 일 3시간 이내, 월30시간 이상이다. 임금은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월 27만 원, 시장형 일자리는 사업 유형에 따라 기본급 월 22만 원 이내에서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인력파견형은 파견업체에서 계약조건에 따라 각각 지급한다.

참여자격은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마포에 거주하며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 중인 어르신이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사업은 마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일자리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외에 2월 9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행사 당일 마포구청에 방문하거나 행사 이후에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3월 중 발대식을 거쳐 정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어르신복지장애인과 ☎ (3153)8857 또는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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