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는 구급대원 모습. ⓒ마포소방서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지난 5일 마포소방서는 오전 10시경 성산동 한 건물 외벽에 달려있는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고드름은 계속된 한파에 여러 개의 배수관에서 누수가 생겨 시간이 지나면서  몸집이 굉장히 커져버린 것이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기온이 올라 고드름이 녹으면서 지상에 떨어지면, 인명 피해까지 입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해 옥상에 로프를 설치해 2시간동안 고드름을 제거했다.

한편 박순일 마포소방서장은 “배수관 누수로 인해 대형고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곧 날씨가 풀리면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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