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주민 10인 이상 구성해 녹화재료·보조금 신청 가능

▲ 2017년 서교동마을계획단에서 조성한 주택가 화단 모습 전·후 .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가 오는 12일까지 2018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은 오늘 3월부터 11월까지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 지원 등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꽃, 나무, 비료 등의 녹화재료 지원은 약400개소에 한 곳당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하며, 재료비와 사업진행비 등의 보조금 지원은 약 40개소에 한 곳당 최소 500만원 ~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보조금의 20%이상은 자기부담금을 원칙으로 한다.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응모할 수있다.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 지원 사업 중 한 개의 사업을 선택(중복지원 불가)하여 지원양식을 작성하고 오는 12일까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접수 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공모사업 선정은 12일까지이며, 1차 마포구의 현장방문 조사와 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심사는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및 1차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3월 7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또는 문의사항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 3153-95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작년 마포구 공동체정원 지원사업에서는 녹화재료 지원으로 총 22개 단체에 2,800여만 원을 지원했고 연산홍, 화양목, 장미 등의 녹화재료를 이용해 약 2,500㎡의 면적을 정원으로 조성했다. 보조금 지원사업으로는 서울창천초등학교, 서강해모로아파트, 손모아NGO 등의 3개 단체, 총 246명이 참여하였다. 약 2,100여만 원의 보조금을 통해 마포구 내 5,100㎡의 면적을 새롭게 정원으로 바꾼바 있다.

저작권자 © 땡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