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사 순국 111주기를 맞이하여 열한번째 추모글쓰기대회 열려

[마포땡큐뉴스/양태복 시민기자]강북구 수유리에 위치한 일성 이준열사의 동상 모습.

[마포땡큐뉴스/양태복 시민기자] 1907년 7월 14일,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할복 자결로 민족의 의분심을 격앙시키고 세계에 대한독립의 정신을 강렬하게 심어 준 애국자이자 교육자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인 一醒(일성) 이준열사를 기리는 '이준열사 순국 111주년 추념 제11회 일성 이준열사 추모글쓰기대회'가  열린다.

(사)일성이준열사기념사업회와 일성여자중고등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일성이준열사 전국 추모글쓰기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해마다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 약 3천 5백명이 응모하는 이 대회는 멀리 제주도, 완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응모하는 등 이준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리는 추모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6월 8일까지 응모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고, e-mail(ilsungschool@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대회를 통해 갈수록 역사의식이 사라지고 개인주의화하는 이 나라에 투철한 애국심이 곳곳에 심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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