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의 한 병원에서 아이가 예방 접종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17일 마포구가 지역의 국가예방접종 업무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전반에 관하여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문점검 대상 기관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100개소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위탁의료기관 31개소로 오는 5월 4일까지 마포구보건소 모자보건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 내용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계약 된 백신이 모두 구비되어 있는지,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예방접종에 관한 기록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였는지,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의사의 예방접종 전문교육과정(기본교육 필수) 이수 여부 등 총 26가지를 점검한다.

점검 후 예방접종에 관한 기록을 보고하지 않는 등 거짓으로 보고를 한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안내 할 예정이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위탁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예방접종의 실시 기준과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사업 시스템의 이용법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구득 및 보관(5년)여부, 등록된 대상자의 산모 검사결과지 및 항원․항체 검사결과지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업로드 했는지, 예방접종 교육과정을 수료했는지 여부 등 총 10가지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주요 점검결과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향후 재점검 등 사후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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