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많은 참여 바란다.”…선발 인원은 “10명”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포스터 ⓒ행정안전부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가 16일 고교졸업자, 대학교 중퇴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6월 최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사업에서는 직무역량교육과 취업 컨설팅, 자격증 취득, 네트워크 형성 기회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 만 19세부터 25세 이하의 고교졸업자, 대학 중퇴자로 선발인원은 10명이며, 근무 예정지는 마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NGO 단체다.

임금은 월 192만 5,000원(4대 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0일까지 신청서, 증빙서류를 마포구청 복지행정과에 이메일 제출을 하면 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마포구 복지 행정과 (02)3153-8805로 문의하거나 마포구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되겠다.

한편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뒤를 좀 더 받쳐주는 든든한 행정으로 힘든 청년들을 지원하겠다.’,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청년은 '구에서 일자리 사업이라고 홍보해 확인 차 들어가봤지만, 고작 ‘10명’ 선발이라 힘이 빠졌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발언도 기분 나쁘다. 10명 뽑으면서, 생색내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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