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행을 통해 노인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 마포구 관내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진 / ⓒ마포구

마포구 관내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9일 박홍섭 구청장, 지역구 의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확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구 상수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해 개원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대지면적 1126㎡, 사용면적 750.31㎡ 규모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센터에서는 독거노인의 안부확인, 생활교육 등 돌봄서비스와 더불어 생활실태와 개별적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가사·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업과 재가어르신 지원 사업이 각각의 수행기관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다 보니 서비스의 누락 또는 중복수혜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가 돌봄서비스와 재가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그동안의 문제들을 해소하고 노인 돌봄 관리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확대 이전 개소로 어르신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포땡큐뉴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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