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간 주 5일씩 근무하는 대학생 ‘꿀 알바’에 모두 주목

▲ 10일 서울시 마포구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2016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대규모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땡큐뉴스DB

10일 서울시 마포구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2016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대규모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 간 운영하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 중 대학생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행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아르바이트 모집대상은 접수시작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 거주자이여야 하며, 고등교육법상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만 포함된다. 전산원, 평생교육원 등은 고등교육법상 학교가 아닌 평생교육법상 학교이므로 대상에서 제외되니 신청시 유의해야 한다.

마포구는 총 36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이번 달 13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또 사회소외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총명 36명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약 30%에 해당하는 11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병행하여 시행, 대학생들이 함께 변화하는 행정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학생 시절 다양한 경험과 체험은 학생 본인에게도 큰 자산이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청 행정 체험을 통해 건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학비조달도 병행해 경제적 자립심 역시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

한편 전산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되는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마포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 센터에서 행정지원인력으로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 간 활동하게 된다.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자치행정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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