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인재풀 가꾸며 매년 2000만원 쾌척 ‘훈훈’

▲ 12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금 후원을 통한 마포구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바가 지대한 효성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마포구, 효성

12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금 후원을 통한 마포구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바가 지대한 효성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기업 간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미래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효성을 비롯한 지역 기관들로부터 기탁 받은 기부금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관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2016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재육성, 성적우수, 마포, 특기 장학생 4개 분야 등이다.

96명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 402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되며, ‘2016년 상반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들에 지원금 전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그 일례로 2013년에는 은평구 증산동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함께하는 재단’과 협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설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이어서 2015년에는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열어 올해 각각 누적 매출액 5억 원과 1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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