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 된 전문시설 건립에 한 발 전진

▲ 5월 24일. 서울시 마포구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사장 정택주)과 함께 2017년 준공 예정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최종 설계보고회를 개최, 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마포구

5월 24일. 서울시 마포구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사장 정택주)과 함께 2017년 준공 예정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최종 설계보고회를 개최, 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건립 예정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인근 부지일원에 부지면적 3,000㎡, 건축연면적 2,300㎡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7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최종 설계보고회는 앞서 지난 3월 실시한 1차 보고회에서 나온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보, 산악인들의 추모 공간, 실외 클라이밍장 확장 등 제안사항을 반영·설계보완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많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 재배치를 통하여 효율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故 박영석 대장은 마포에서 산악인의 꿈을 키워왔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도전정신과 탐험정신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완공되는 그날까지 많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 된 전문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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