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 된 전문시설 건립에 한 발 전진
5월 24일. 서울시 마포구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사장 정택주)과 함께 2017년 준공 예정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최종 설계보고회를 개최, 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건립 예정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인근 부지일원에 부지면적 3,000㎡, 건축연면적 2,300㎡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7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최종 설계보고회는 앞서 지난 3월 실시한 1차 보고회에서 나온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보, 산악인들의 추모 공간, 실외 클라이밍장 확장 등 제안사항을 반영·설계보완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많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 재배치를 통하여 효율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故 박영석 대장은 마포에서 산악인의 꿈을 키워왔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도전정신과 탐험정신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완공되는 그날까지 많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 된 전문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 [마포땡큐뉴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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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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