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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 사설탐정제 추진경찰관 주도 단체로는 처음
   
▲ 전·현직 경찰관들이 '사설탐정(민간조사원)'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단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아서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한 셜록 홈즈는 런던의 한 하숙집에서 의사인 존 왓슨과 함께 생활하면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초의 민간자문탐정이다.

국내에도 머지 않아 셜록 홈즈 같은 사설탐정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현직 경찰관들이 '사설탐정(민간조사원)'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단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설탐정 도입은 경찰관의 퇴직 후 일자리 구하기가 수월해진다는 측면에서 경찰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면서 이 단체의 역할과 움직임이 주목된다.

19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찰 내부망 게시판에는 '대한공인탐정연구원'회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올라왔다.

사설탐정 제도를 연구하고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단체로, 퇴직경찰관과 정년이 5년 이내로 남은 현직 경찰관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전·현직 경찰관이 직접 사설탐정 도입 추진 단체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는 주로 심부름센터나 흥신소 관계자들이 사설탐정 도입을 주장했다.

대한공인탐정연구원은 정수상 전 고양 일산경찰서장을 회장으로 하고 회원이 어느 정도 모이면 조만간 결성할 방침이다. 특허청에 로고의 상표등록도 마쳤다고 한다.

이 단체 결성을 주도하는 인사들은 전·현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제도 도입을 추진하면 일부 심부름센터·흥신소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불법·음성화 논란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송영근·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해 민간조사업 도입 법안이 상정됐으나 결국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하지만 사설탐정이 도입되면 오히려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있어 제도 도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재 기자  than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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