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인근 성산동 지역,오피스텔 신축 난무...주민들 불만 높아

▲ 청인근 성산동 593-5번지 일대에 신축 오피스텔 신축이 난무한 가운데 공사현장은 소음과 분진, 차량통행 불편 등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비난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마포관내에 재개발 및 재건축,신축 건설 붐이 일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정작 구청은 마구잡이식 허가를 내주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청인근 성산동 593-5번지 일대에 신축 오피스텔 신축이 난무한 가운데 공사현장은 소음과 분진, 차량통행 불편 등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비난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몇 달 전부터 시작한 공사 현장의 소음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  라며 “현장사람들에게 민원을 해보기도 했지만 말로만 그러겠다고 답변하면서 뒤돌아서면 그만” 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작은 지역에 무슨 오피스텔 허가를 그렇게 많이 내주는지 모르겠다” 며 “한꺼번에 공사를 하고 있어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이 지역에서는 현재 서너 곳의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공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해 취재 내내 큰소리로 문답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길거리에 물을 뿌리는 구태의연한 환경 위험 행동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고 심지어 그로 인해 주민들이 지나가는 차량 때문에 물이 튀면서 짜증을 내는 모습도 벌어졌다.

인근 주민은 “밤일을 하고 새벽 6시가 넘어 귀가를 하는데 잠을 청하려 하면 현장의 쇳소리 때문에 마음놓고 잠을 청 할 수 없다” 고 불만을 표출하며 “사람들의 패턴이 다 밤에 잠을 자는 것만은 아닌데 아침부터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다음날 일에 지장을 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현장 관계자는 “민원이 조금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되도록이면 소음을 줄이고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이처럼 마포관내 곳곳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구청장은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무분별한 사업허가를 내주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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