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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인들이 좋은 뜻을 함께 실천한 것에 감사나눔바자회 추진위원장 최영택 목사, 더 많은 교인들의 참여 바람
지난 7일 열린 제2회 나눔바자회 행사의 준비를 맡았던 최영택 목사.

“교단을 넘어 마포구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해 나눔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7일 열린 마포인재육성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2회 나눔바자회’ 행사를 무사히 마친 한사랑교회 최영택 목사는 바자회 행사에 지역의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 한 것에 감사했다.

추진위원장을 맡아 3개월여 전부터 행사 준비를 진행해 온 최영택 목사는 준비 과정의 어려움보다 마포구 지역의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마련 행사에는 마포구 지역에서 59곳의 교회가 함께 했습니다. 교단이 다르지만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한다는 좋은 취지 하나만으로 모두 하나가 된 거지요. 기부금의 규모와 행사의 내용을 떠나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영택 목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 한 것에 의미를 두었다.

최영택 목사가 지역교회들이 함께한 것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지금까지 네 차례의 연합 행사에 많은 교회가 꾸준히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포구 지역 교회들이 하나의 뜻으로 모여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지역 교회 60곳의 교인들이 참여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고, 김장김치 10kg을 1,800 가구에 전달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4년에도 7kg씩을 2,000 가구에 전달했다.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 이지만 그 이전 두 해 동안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6개월여 전부터 준비를 해야 했고, 참여 교인들이 입을 앞치마에서부터 테이블에 덮을 비닐까지 일일이 제단을 해야 할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해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여러 교회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그렇게 두 해 동안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최 목사는 심신이 많이 지쳐서 지난해에는 행사 추진위원장 자리를 고사하려 했다.

하지만 행사를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로 바꾸어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나오며 다시 힘을 내 행사 추진에 참여하게 됐다.

최 목사는 2013년부터 마포구지역 교회 연합 행사를 중심에서 지원해 왔다.

“김장나누기 행사 준비가 생각보다 힘들어 다음 행사는 다른 목사님이 맡아주길 바랬는데, 막상 장학기금 마련 행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관심을 안가질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며 이전 두 행사를 준비해 온 경험으로 가이드 역할을 했죠. 막상 학생들의 장학 기금 마련 취지에 지역의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하니 기뻤습니다.”

그렇게 최영택 목사는 지난해와 올 해 개최한 장학기금 마련 나눔 바자회 행사에 다시 참여했다.

2013년과 2014년 김장나눔 행사에서부터 지난해와 올 해 나눔바자회 행사까지 모두 4차례의 행사에 최영택 목사의 관심과 손길이 담겨진 것이다.

4차례의 연합 행사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에는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컸지만 무엇보다 지역의 여러 교회들이 마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주 요인이다.

“첫 해 행사 전 신촌 성결교회 이정익 목사님이 각 교회마다 주변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행사를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하고 그 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준비할 때까지도 ‘잘 될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첫 해 행사에 많은 교인들이 참여한 것을 보며 교인들에게 감사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올 해까지 많은 교회가 연합해서 즐겁게 기쁜 일을 함께하는 것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 목사의 바람은 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다.

혼자 일 때 보다 여럿일 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해마다 마포구지역 교회들이 연합으로 이웃돕기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때면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많다.

실제로 올 해 바자회 먹거리 부스에는 많은 교인들과 주민들이 올 것을 대비해 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많은 양의 음식재료를 준비했음에도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빨리 재료가 떨어져 많은 주민들이 아쉬움을 달래야 할 정도였다.

좋은 일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그럼에도 최영택 목사는 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길 바란다.

“마포구 지역 교회가 27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도 많은 교회와 교인,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 좋은 뜻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들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조금씩만 더 관심을 보인다면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길 바라요.”

 

김도연 기자  than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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