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용산에 이어 마포구도 월세액 높아

월세 계약 건수가 가장 많이 조사된 지역으로는 관악–마포–강서–용산–성동 순이며, 월세액이 높은 순서로는 동작–용산–마포–관악–성동 순이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서울 시내에서 청년들이 많이 몰리는 대학가 주변일수록 월세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월세계약조사'를 시행한 결과, 주요 대학가와 업무지구의 임대료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비쌌다.

3.3㎡당 대학가의 평균 임대료가 7만4000원, 중심업무지구는 평균 8만9000원 선인데 비해 그 외 지역은 5만6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요 대학가로는 동작‧관악(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마포‧서대문(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성동‧광진(한양대, 건국대), 성북‧동대문(고려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성대)이다.

업무 지구는 중심업무지구(종로·중구·용산), 여의도업무지구(영등포), 강남업무지구(강남·서초) 등다.

이와함께 청년층 월세가 많은 지역은 월세 가액 역시 높게 나타났다. 월세 계약 건수가 많이 조사된 지역으로는 관악–마포–강서–용산–성동 순이며, 월세액이 높은 순서로는 동작–용산–마포–관악–성동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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