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망원한강공원서 한강 멍때리기대회 개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4월 30일 15시부터 18시까지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참여 선수가 한강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이색 대회로 △개회 퍼포먼스 △멍때리기 체조 △멍때리기 대회 △심박수·시민투표(수시진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수 중에는 연예인, 교도관, 삼수생, 야구선수, 택배기사 등 이색직업과 사연으로 총 70명 선수가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1등 수상자에게는 작년도 우승자인 ‘크러쉬’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2~3등 시상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 행사장 인근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쉼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해먹’이 설치될 예정이며, △낙서열전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날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 중 불참자가 생길 경우, 예비현장에서 접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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