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류슨스틴 고등학교'를 방문한 사진. ⓒ마포구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지난해 덴마크를 방문한 학교이자 관내 상암고와 국제 교류를 맺은 류슨스틴 고등학교가 마포구를 방문한다.

이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의 다양성 또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학교들과 국제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류슨스틴 고등학교는 현대식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많은 수업을 컴퓨터로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 인문 사회 연구뿐만 아니라 음악 및 드라마 등의 주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명문 학교이다.

이번 교류 기간은 25일부터 28일로 류슨스틴 고등학교에서 교사 앤더슨 슐츠를 인솔자로 총 31명이 방문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인 25일에는 방문단은 외국어 및 예체능 등 상암고등학교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한국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오전에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행복교육포럼’에 참여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4시간 정도 덴마크 학생 및 교사뿐 아니라 한국 학생과 교사 학부모 250여 명이 참여해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라는 주제로 덴마크 교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마포구의 주요 명소를 투어하며 코스를 3개로 나눠 그룹별로 진행하게 된다.

A조는 오전에 2002년 FIFA 월드컵 기념관을 축구와 팬들이 만나는 복합축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풋볼팬타지움과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오후에는 홍대 두레차 문화원에서 차의 종류와 차 마시는 방법 등다도에 대해 배워볼 예정이다.

B조는 지난 14일 공식 개원한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한다. 그리고 서울에너지 드림센터와 하늘공원 그리고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현재 마포의 주요 명소로 변화된 모습에 대해 소개하고, 오후에는 ‘무스토이’에 들러 도자기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계획이다.

C조는 경의선 책거리와 관내에 위치해 있는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하여 전시관을 둘러본다. 또 B조와 마찬가지로 무스토이에 들러 도자기 인형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홍대에 위치한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쿵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A, B, C조의 모든 투어가 끝난 후에는 11월 15일 정식 개관하는 마포중앙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세미나실에서 마포구청장과의 대화를 갖으며 이들과의 만남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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