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통행장애 구간’ 통행로 확보 훈련

지난 5일 실시한 소방통행로 확보 홍보 캠페인 사진(좌), 14일 훈련 구간 위치도(우) ⓒ마포구청

[ 마포땡큐뉴스 / 박상민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4일 가상 화재상황을 설정하여 주민과 함께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마포소방서가 선정한 소방차 통행장애 구간(백범로 20~36, 숙박시설 밀집지)을 대상으로 14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시되며, 통·반장과 대한숙박업마포구지회 회원 등 지역주민 30명이 함께한다.

또한 소방 및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소방차 2대와 경찰차 1대가 투입된다.

해당 훈련은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 상황으로 설정한 후, 구간에 따라 소방차가 이동하면 통행로 내에 위치한 불법주정차 차량들의 이동조치와 불법적치물을 정비하는 훈련이다.  또한 구간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화재진압 체험도 실시한다.

그리고 해당 훈련에 대해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을 인지하게 되어 올바른 주차질서 지키기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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