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유원지 가로수, 예쁜 옷으로 갈아입어

[마포땡큐뉴스/안옥임 시민기자]안양유원지의 가로수길. 벚나무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털실 옷을 입고 있다.

[마포땡큐뉴스/안옥임 시민기자]안양하면 옛날에는 포도로 유명했었다. 그리고 안양유원지로 유명해서 서울시민들이 안양유원지 계곡으로 많이 피서나 소풍을 갔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나면 관악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안양천을 따라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영장도 맨 처음 생긴 곳이 안양 유원지였다. 지금은 안양 예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마포땡큐뉴스/안옥임 시민기자]안양유원지의 가로수길. 벚나무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털실 옷을 입고 있다.

안양 예술공원 가로수길은 초입에서 부터 서울대 수목원까지 형형색색의 벚나무 가로수가 예쁜 털실의 옷을 입고 있다. 지난 겨울 유난히도 추었던 가로수는 예쁜 옷을 입고 있었던 탓에 한그루도 얼어 죽지 않고 봄이 되자 화사함으로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볏짚으로 둘렀던 것을 도심에서는 볏짚을 구할 수도 없고 그래서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나무사랑에 보는 이의 마음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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