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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 몸에 신나 뿌리고 구청에서 농성현금청산자 中 1명 몸에 신나 뿌려...
마포구청 4층 주택과에 경찰과 소방관들이 안전라인을 치고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다.(사진/ 임희경 기자)
마포구청 앞에 출동한 소방차와 경찰차(사진/임희경 기자)

[마포땡큐뉴스 / 임희경 기자] 오늘 오후 4시 10분경 아현2동 재건축 현금 청산자들이 정보공개 자료를 요구하기 위해 마포구청 4층 주택과 뉴타운 사업팀을 방문했다.

지난 2일 금요일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들은 마포구청 주택과를 상대로 재건축과 관련된 사업계획서와 관리처분계획서를 정보공개 요청했다.

정보공개는 민원인이 신청하면 해당 부서로 배당하여 공개여부를 판단 후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그 이후 15일간의 기간을 두어 자료를 민원인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금일 마포구청 주택과를 방문한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들은 자료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구청측의 절차에 따라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하자 이에 한명이 몸에 신나를 뿌리며 정보공개 자료를 수령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항의했다.

마포구청 4층 주택과에서 경계하고 있는 경찰과 소방관들(사진/임희경 기자)

이 과정에서 마포구청에서는 혹시나 발생하게 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차 및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라인을 치고 현장에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에 취재하려는 기자의 몸을 밀어내며 취재를 못하게 하는 등 안전라인 밖에서 조차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말라고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물을 마시기 위해 음용대로 가는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 주민들을 여경이 바짝따라가서 감시하고 있다(사진 / 임희경 기자)

시위를 하던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들은 회의실에 앉아서 계속적으로 자료를 요구했고, 물을 마시러 가거나, 화장실에 갈 때에도 경찰들이 따라붙어 감시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들의 강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 중 한 남성은 “범죄자들 잡아가라. 아현동에 가면 그런 놈들 많다. 유리창 깨뜨리는 사람들 많다.”라며 정당하게 정보공개 자료를 요청하러온 민원인들을 감시하는데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안전라인 밖에서도 취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경찰들(사진/임희경 기자)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비대위측)들의 주장에 따르면 도정법상 조합원 등록 요건에 적합하지 않는 미지분자 218세대(미지분자)에게 입주권을 부여한 조합의 결정에 동의를 하지 않자 오히려 우리를 현금청산 대상자로 내몰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청 뉴타운사업팀의 팀장은 현장에서 “그 당시에는 동의를 안하셨다가 시간이 지나 집값이 오르다 보니 지금 와서 입주권을 달라는 것이다. (현금청산자들)법원의 결정에 따라 현금을 최근에 수령했다. 입주권 또는 현금 보상액이 좀 적으니 현금을 더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희경 기자  than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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