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임솔 기자] 갈라게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 구축과 프로젝트 공동 투자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갈라게임즈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AAA급 게임 5개를 포함해 총 40개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게임 5개를 유저 대상 테스트 및 서비스 중이며 올해 안에 12개 게임을 추가로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후오비 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갈라게임즈의 레이어1 블록체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존 ‘프로젝트 자이리’로 알려진 갈라게임즈의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은 지난해 5월 첫 구동 후 한 달 동안 2300만건의 트랜잭션(거래)을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후오비 글로벌은 갈라게임즈 생태계 내 여러 토큰을 상장시키고 주요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한다.

후오비 글로벌 관계자는 “갈라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은 정교한 인프라 조성과 강력한 생태계 지원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갈라게임즈 생태계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거래소 상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슨 브링크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사업 총괄은 “갈라게임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을 후오비 글로벌이라는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에 통합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웹3.0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