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사임 예정 관한 언급 없었다
투헬 감독 비난한 디트마 하만의 발언은 거짓 주장으로 앞으로 용납 안 할 것

토마스 투헬 감독 향한 비난과 거짓 주장에 뮌헨도 대응할 것/ 사진: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향한 비난과 거짓 주장에 뮌헨도 대응할 것/ 사진: ⓒ바이에른 뮌헨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 레전드’ 디트마 하만의 발언을 두고 경고를 보냈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팬클럽 방문의 일환으로 서포터즈로부터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해외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스페인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대답했으며 토론 중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헬 감독은 뮌헨 팬클럽과 만나는 ‘레드 스타즈’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선수들에 평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시즌까지 FC 바르셀로나를 맡기로 결정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사임 소식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덧붙여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하만은 투헬 감독의 선임은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이후 뮌헨의 가장 큰 실수라며 비난했다. 시즌 중 다른 리그의 다른 클럽에 관심을 돌린 투헬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이다.

하지만 뮌헨은 “투헬 감독은 사비 감독과 후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이는 나중에 거짓 주장으로 제기됐다. 우리는 투헬 감독을 향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언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뮌헨은 이번 시즌 15승 2무 2패 승점 47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선두 바이엘 04 레버쿠젠(15승 4무 승점 49)와 승점 2점 차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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