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독일 매체 보도와 달리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할 계획 없

토트넘, 티모 베르너 당장 완전 영입 계획 없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티모 베르너 당장 완전 영입 계획 없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27)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보도와 달리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 없다. 토트넘은 임대 계약에는 베르너의 연봉 100%를 부담하고, 1,550만 파운드(약 261억원) 상당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축구대표팀으로 차출된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물색했다. 베르너는 첼시 개인통산 89경기 23골 21도움에 그치면서 실패했지만, 토트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 베르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 6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첼시 시절보다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최근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이 베르너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복귀 이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베르너는 백업으로 밀려났고, 현재 상황에서 완전 영입 가능성은 확실히 낮아 보인다. 완전 이적을 위해서는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하지만 많은 기회도 주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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